신경과 회원들 중 많은 분들이 전문의 재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강의내용 및 평가방법에 있어 회원들 사이에 여러 이견이 있고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하고 나면 평가는 있어야만 하고 이를 근거로 다시 좀더 발전된 교육내용을 보완 할 수 있습니다.

일차 전문의 재교육 때 많은 회원님들께서 관심을 보였으나 신경과 8개 분야를 전일과정으로 하루에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두 번째 부터는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춘계 때 4분야(뇌졸중, 어지럼증, 수면장애, 운동이상질환)를 토요일에, 추계 때 4분야(간질, 두통, 말초신경근육질환, 치매)를 일요일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매년 강의 내용을 춘계와 추계를 바꾸어 강의할 계획입니다. 춘계와 추계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1년 만에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회원님들 중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만 수강이 가능한 경우에는 2년 만에 끝낼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교육 후에 평가하는 데는 이견은 없으나 이를 수련실태평가에 반영하는 것에 대하여 여러 회원들이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수련실태조사 점수가 전공의 배정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수련병원 과장님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재교육 참여도를 수련실태평가에 반영하려는 목적이 전문의 재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강구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지만 이번 교육부터 참석자 관리를 철저히 하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추계 전문의 재교육 이수 확인은 제일 마지막 시간의 평가(퀴즈)까지를 모두 마치고 평가지를 제출한 분에 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재교육의 참석 여부를 수련실태평가에 반영할지 여부(반영하더라도 감점이 아닌 가산점으로), 만일 반영한다면 어느 정도로 반영할 지는 우선 수련위원회에서 논의되어야 할 사안으로 그 후에 이사회를 거쳐, 수련과장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받는 절차를 밝으려고 합니다.

2011. 11. 1.
교육이사 오건세드림.